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인 8일에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 방문해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한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김 주석의 주기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김정은 금수산 참배 보도내용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며 보도 되었고, 그 자리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동행했고, 김 위원장은 조부인 김일성과 부친 김정일 입상에 꽃바구니를 놓고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전승절 대규모 열병식?
북한이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승리한 기념일이란 뜻의 전승절로 기념하는 만큼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연일 분위기를 띄우는 분위기이다. 이날 대규모 열병식을 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소리(VOA)는 미국의 상업위성 사진을 인용하면서 평양 미림비행장 북서쪽 공터에 차량이 집결했다고 전하면서 북한이 조만간 열병식을 가질 것이라는 동향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