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새상품' 1세대 아이폰 경매, 2억 4천만원에 낙찰됐다

by 코맥시움 2023. 7. 18.

경매업체 LCG 옥션에서 17일(현지시각) 포장이 되어있는 새 상품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서 약 2억 4천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비싸게 낙찰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1세대 아이폰이 어떤 가치가 있었길래 이렇게 비싸게 낙찰된 것인지, 당시 경매 과정은 어땠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썸네일

 

1. 경매 과정

 

  • 지금까지 없었던 4GB 모델

이번 1세대 아이폰은 지난 6월 경매에 등록되었고, 이번 아이폰은 지금까지 경매에 등록된 아이폰들과는 다르게 공장에서 제조되고 포장을 뜯지 않은 새 상품의 1세대 아이폰이었습니다. 특히나 경매에 올라오는 아이폰은 모두 8GB 모델이었으나, 이번에 경매에 등록된 아이폰은 희귀한 4GB 모델이었기 때문에 아이폰 수집가들에게 관심이 많이 쏠렸습니다.

 

  • 예상 낙찰가

예상 낙찰가로 5만~10만 달러로 예측했으나, 예상 금액을 훨씬 뛰어넘었고, 출시 당시 약 5백 달러였던 아이폰이 300배 가까이 오른 약 19만 달러로 낙찰되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1세대 아이폰의 경매가 중 역대 최고가이고, 아이폰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성배'를 언급하며 이번 1세대 아이폰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 판매자는 누구인가

판매자는 1세대 아이폰 출시 당시 엔지니어링 관련 직원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2. 1세대 아이폰의 가치

 

  • 스마트폰의 혁신 아이폰

 

아이폰은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현재도 아이폰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성장했고, 2007년 이 아이폰이  처음 공개된 1세대 모델인 만큼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 4GB 모델이 희귀한 이유

 

1세대 아이폰 출시 당시 4GB, 8GB 모델 두 개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4GB 모델이 먼저 출시가 되고, 8GB 모델이 그 뒤에 출시되었는데, 8GB 모델의 인기가 엄청났고 4GB 모델은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단종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4GB 모델의 가치는 안 좋았지만 현재 수집가들은 풀려있는 4GB 모델의 아이폰의 수가 적어 더 희귀하고 가치가 높았습니다. 심지어 포장도 안 뜯은 새 상품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매는 모든 수집가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최근 새 상품 1세대 아이폰 경매 낙찰가

 

개봉되지 않은 새 상품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서 작년 10월에 약 4만 달러에 낙찰되었고, 지난 2월에 약 6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이 두 상품 모두 새 상품이었지만 상대적 가치가 부족한 8GB 모델이었고, 통계적인 가치로 4GB 모델과 약 20배 희귀하다고 합니다.